Away from home/San Francisco 2022

Trip to SF (Day 1 & 2)

CPA Sean 2023. 1. 3. 07:34

2022년을 돌아보면 가장 뚜렷한 하이라잇은 여행을 많이 갔다는 것이다. 2018년 2월에 CPA사무실에서 일하기 시작한 후로 4년동안은 한번도 비행기를 탈 일이 없었는데 2022년에는 3번 비행기를 탔다. 4월에 personal retreat 으로 Berkshire, MA에 갔다왔고, 6월에 회사일로 Charleston, SC, 그리고 7월에 가족여행으로 Hawaii. 

그리고 보통 winter break 때 여행을 가겠다는 생각은 별로 안하는데 올해는 San Francisco에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난주 4박5일로 차를 타고 San Francisco / Monterey 를 여행하고 왔다. 여행하는 내내 하루 빼고 계속 비가 왔고, 특별한 activity 보다는 유명한 곳을 찾아다니고 사진 찍는게 메인이었기 때문에 사진만 많이 챙겨왔다. 

월요일 새벽 5시에 출발하려고 계획은 했지만, 그렇지는 못했고 아침 7시쯤 떠난것 같다. 가는 길에 Thousand Oaks 에서 McDonald's로 아침을 먹고 조금 더 운전해서 도착한 곳은 Solvang.

Solvang, CA
Solvang 의 대표 명물인 풍차 앞에서

Solvang 에서는 그리 오래 머물지 않았고, 또 계속해서 운전을 했다. 호텔에 도착한건 저녁 6시쯤이었는데 해가 일찍진데다가 비가 계속 부슬부슬와서 더 늦은 밤같았다. 차를 타고 돌아다니는게 불편하고, 차 유리창을 깨는 강도들에 대한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일단 호텔에 valet parking 을 맡긴 후에는 거의 차를 꺼내지 않았다. 첫날 저녁은 가까운 In-N-Out 에 걸어갔었는데 비가 와서인지 거리에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왠지 무서운 길이었다. 들어가자마자 인앤아웃은 사람들로 가득차서 앉을 자리를 찾는데 꽤나 눈치싸움이 필요했다.

둘째날에는 호텔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걸어서 Exploratorium 에 갔다온것이 main event 였다.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재밌었던 곳. 입장료는 꽤나 비쌌다. 총 $170. (어른 $40, 아이 $30)

구경을 마치고 나왔을때 큰 딸은 배가 고파서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West LA 에 있는 museum 에서도 봤었던 팽이같은 의자
중심잡기 놀이

돌아오는 길에 Fog City 라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꽤나 많이 걸어야했는데 다행히 비는 그쳤고, 큰 딸도 점심을 먹은 후에 기분이 괜찮아졌었다. K & B는 돌아오는 내내 둘이서 뭐가 그리 재밌는지 손잡고 깔깔대며 쫓아왔다. 

호텔에 돌아가서 좀 쉬다가 차를 타고 나와서 Target,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다가 Shake Shack으로 저녁을 먹고 돌아왔다. 

Bi-Rite Creamery

링크: 셋째날 (Golden Gate Bridge, Painted Ladies, Lombard Street, Pier 39, Ferry Building)

링크: 넷째 + 다섯째날 (Stanford Univ, 17-mile Drive, PCH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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