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es & Sports 24

Nike Vaporfly 4% Flyknit - Released 10.04.2018

Running 을 시작하기 전까진 running shoes 에 대해서도 잘 몰랐고, running 을 시작하고나서 새롭게 많이 알게된 것중 하나가 신발에 관한 것이다. 뛰는 발 모양에 따라 선택해야 할 러닝슈즈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부터, 러너들 사이에서 어떤 브랜드가 선호도가 높은지 등등. 우선 놀란것중 하나는 내가 항상 최고라고 생각하던 Nike 가 러닝의 세계에선 그다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Brooks, Hoka One One 등의 브랜드는 새롭게 알게 되었는데 러닝의 세계에서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Honda 나 Mazda 를 모르는거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브랜드마다 모델에 따라 가격도 가지각색이지만 대부분 최고의 모델들은 $150-$160 정도이다. But! 전반적으로는 Nike 를 신는..

Shoes & Sports 2018.10.07

Home Court

이곳은 Irvine 에 있는 한 apartment complex 안에 있는 농구코트다. 내가 고등학교때 수백시간 보냈던 곳.난 1994년 11월에 이곳에 왔다. 그 전 나는 서울 목동에 있는 생긴지 몇년 안 된 작은 중학교에 다니고 있었고, 난 농구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우리 학교엔 농구부가 없었다. 농구부가 있는 중학교가 몇 되지는 않겠지만. 중2는 나에게 정말 신나고 화려한 시기였고, 난 미국에 오고 싶은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아니, 딱 하나밖에 없었다. 제대로 된 농구를 배울수 있다는 것.난 어렸을때부터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NBA 를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냥 미국에서 미국사람들 사이에서 농구를 배워서 한국에 돌아와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는 것 뿐이었다.난 초등학교때부터도 항상 키가 큰 5%..

Shoes & Sports 2015.05.27

Nike LeBron XII

농구를 일주일에 한번 indoor 에서 하니까 (한시간 반) 신발이 거의 닳지를 않는다. 고등학교때 아파트에 있는 야외코트 (테니스 코트와 같은 바닥)에서 일주일에 5번씩 하고 그럴때는 딱 3개월 신으면 outsole 이 닳고 천이 드러났었는데 그 때랑은 너무 다르다. 그래서 사고 싶은 농구화가 새로 나와도 지금 있는게 너무 멀쩡해서 사고싶은 욕구를 누를수밖에 없다. 참다 참다 하나 사게 될때가 있는데 그때가 바로 몇일전이었다. 우선 지금 신는 신발을 산지가 벌써 1년반이 지났기 때문에 그나마 참을만큼 많이 참았다고 생각이 들었고, 너무 비싸서 사고 싶어도 절대 못살거라고 생각했던 LeBron 을 (지난 모델부터 $200... 헐) 정말 싸게 살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이다. 두가지 색상이 clearance..

Shoes & Sports 2015.05.26

Air Jordan VI Infrared

2014년 들어서 처음 구입하는 신발. 살 계획도 없고 돈 여유도 없었는데 아침 8:30am 에 일어나서 봤는데 아직도 available 하길래 (보통 여기시간으로 5:00am에 온라인으로 팔기 시작함) 나도 모르게 사버렸다. Air Jordan VI 는 내가 미국 처음왔을때 (초등학교시절) 아는 동생이 까만걸 신고있어서 처음 접하게 된 Air Jordan. 그때는 그게 Air Jordan VI 인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애들이 좋은거다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멋있다 생각했던거 같긴 한데 나중에서야 기억이 났음. 비록 까만색은 아니지만 이 colorway도 맘에 드니까. 같은 날 같은 모델 완전 전체 빨간색도 나왔는데 난 그거 이쁜지 모르겠다. 연예인 아니고서야 소화해내기 힘든 올빨강. 근데 resale ..

Shoes & Sports 2014.02.23

Nike Hyperdunk 2013

Hyperdunk 는 Kobe, LeBron, Durant 같이 한명의 signature line 은 아니지만 NBA 와 NCAA basketball 에서 전반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 몇년에 시작된 모델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알고 있는건 2011, 2012, 그리고 최근에 새로 나온 2013 모델. 작년에는 Nike Basketball + (Plus) 가 Hyperdunk 에 처음 투입되면서 특히 인기가 많아지기 시작했던것 같다. 대충 찾아보니까 2013년 2월 Slam Magazine website 에 써있기를 "The Nike Hyperdunk is the most popular sneaker in the NBA; 90 players, or roughly 21 percent of the..

Shoes & Sports 2013.10.26

Slam Dunk

오늘 진선이가 instagram을 보다가 사진을 하나 보여주면서 "이거 '슬램덩크'야?"라고 물어봤다. 그렇다고 하고 얘기하다가 진선이가 슬램덩크가 보고 싶다며 다운받아달라고 했다. (혹시라도 슬램덩크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1992-94년쯤에 일본과 한국을 강타했던 농구만화. 그때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던 학생이었으면 모를수가 없는... 더 알고 싶으면 여기클릭)전에 한번 다운을 받아볼라고 했다가 못받았던 기억이 나는데 (토렌트인가 뭔가 그런건 많은데 난 쓸줄도 모르고 mac에선 안된다고 들은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다시 한번 찾아봤는데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다. 돈내는 어카운트면 빨리 한꺼번에 받을수 있는데 공짜어카운트라서 꽤 오랜 시간 걸려서 하나씩 하나씩 다..

Shoes & Sports 2013.08.29

Air Jordan Retro IV Thunder (2012 Release)

검은색바탕에 노란색이 들어간 이 모델은 Air Jordan 4 Thunder 이라고 불린다. 왜 그렇게 불리는지는 모르겠다. Oklahoma City Thunder 팀이 생기기 전인 2006년에 발매되었고, OKC Thunder 팀 색깔은 파란색, 주황색이 메인이기 때문에 현재 있는 Thunder 팀과는 무관하다는것은 확실하다. 까만 밤에 노란빛으로 천둥(Thunder)이 치는걸 의미해서 그렇게 지었나보다. 노란색바탕에 회색이 들어간 모델은 "Lightning"이라고 불리는데 두개가 쌍으로 발매되었다고 한다. "Thunder & Lightning"어쨋건 이건 내가 산 신발은 아니고, 친구가 샀는데 팔기로 해서 내가 사진 찍어주고 ebay에 올려줬다. 참고로 난 ebay에서 물건을 사고판지가 벌써 13년이..

Shoes & Sports 2013.06.23

New Blog Launch - ballersean.blogspot.com

내 블로그는 무슨 주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하나의 관심사가 있는것도 아니다. 그냥 개인 기록용(?)정도로 쓰이고 있는데 요즘들어 내 관심사가 "농구"여서 그런지 농구나 농구신발에 관한 포스팅이 대부분이 되어버렸다. 블로그를 주제별로 2-3 개정도로 나누고 싶어졌는데 이 블로그를 고치는거보다 그냥 새로 하나 만들고 싶어져서 Google Blogspot 에다가 하나 오픈했다. BASKETBALL FOR LIFE농구&농구화에 관한 포스팅만 올리려는 목적으로. 근데 아무래도 platform 이 google 이다보니 한국사람들이 네이버나 다음을 통해서 search 할때는 잘 안 나오는 듯. Tistory에서 계속 영어로 포스팅을 하다가 reader 들이 대부분 한국사람들이길래 그냥 한글로 쓰기로 마음먹고 최근에는..

Shoes & Sports 201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