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es & Places 68

Zion Canyon (Part 1: Before Hiking)

지난주, 처음으로 Zion Canyon 을 구경했다. 어쩌면 고등학교때 아빠, 누나와 캐나다까지 차타고 갔다가 돌아오면서 그 근처를 잠깐 지나쳤을수도 있는데 잘 기억나지 않고 그랬다고 해도 진지하게 그 광경을 감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번 여행은 여러 방면으로 참 특별하면서도 도전이 되는 여행이었다. 가기 전날까지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를 계속 고민했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1. 첫째와 둘째 딸들을 나 혼자 데리고서 가는 여행2. 딸들에게는 캠핑이 처음 (텐트, Sleeping bag에서 자는 것)3. Driving time 이 약 6시간 15분 (one way)이고 운전하는 시간이 도착해서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많음(자는 시간을 빼고)4. 딸들은 하이킹이 처음인데 얕은 강물을 건너야 하는 ..

Scenes & Places 2017.09.28

Downtown Brea

새벽기도 끝나고, 주일 찬양 자막 준비해놓고, 내일 웨딩때 쓸 렌즈 빌리러 Brea 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들렀다가, 집에 가는 길에 wife가 좋아하는 banana pudding 을 사러 Merely Sweets 에 갔는데... 10:30am 에 연다네. 내가 간 시간은 9:30am. 할수없이 사진만 몇장 찍고 집으로 옴.Sony a7S  ...  Sony - Vario-Tessar T* FE 24-70mm f/4 ZA OSS LensISO 100  ...  24mm  ...  f4.0  ...  1/250 secSony a7S  ...  Sony - Vario-Tessar T* FE 24-70mm f/4 ZA OSS LensISO 100  ...  51mm  ...  f4.0  ...  1/320 se..

Scenes & Places 2015.12.05

The Camp

이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게 진짜 오랫만이다. 좋은 스킨들을 찾아서 블로그 디자인은 바꿨으나 정작 포스팅은 안하고 있었음. 바쁜 것도 이유이고, 다른 블로그에 집중했던 것도 이유지만, 또 한가지 이유는 사진들을 업로드 하면 퀄리티가 너무 나빠진다는 것이다. 지난번 O.C. Fair 사진들을 올려놓고 너무 퀄리티가 떨어져서 사진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었다. 근데 어쩌면 사진을 미리 줄여서 올리는 것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 싶어서 이번엔 그냥 바탕 크기보다 더 큰 싸이즈를 그냥 올려보는데 이렇게 하니까 훨씬 낫다. 어쨌건... 지난주 토요일 오랫만에 처제와 동서(아직도 어색한 호칭)를 만나서 시간을 보냈었다. Costa Mesa 에 있는 The Camp 에서 만나서 애들 사진도 찍을 겸 카메라를 꺼냈었..

Scenes & Places 2015.11.24

LACMA

Southern California 에서 살면서 LACMA 를 한번도 안 가봤었다. 그만큼 미술이랑은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가기 싫었던건 아니었는데 그냥 갈 생각을 별로 안해봤었다. 주말에 어디 짧게 놀러갈까 하다가 마땅히 적당한데도 생각이 안나고, 돈도 없고 해서 그냥 LACMA 나 가기로 했다. 웹싸이트에 보니 Children's Gallery 라는것도 있다길래 노엘이가 좋아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Children's Gallery 는 그냥 애들 그림 그릴수 있게 방을 만들어놓고 종이, 붓, 물감등을 주는것 뿐이었고, 우리는 Art 에 큰 관심이 없어서 거의 보지도 않았지만, Spaghetti noodle 같이 생긴 것을 노엘이가 진짜 좋아했고, LACMA 안에 있는 Ray's 라는 음식점에서 먹은 ..

Scenes & Places 2014.02.04

A Backyard Wedding

6월초에 웨딩비디오를 찍으러 Canoga Park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실제로 간건 처음)에 있는 어떤 집에 갔다. 작게 하는 웨딩이라고 집을 빌려서 집 뒷마당에서 ceremony 를 하고, 집에서 자유롭게 노는 파티를 준비했더라. 중간에 누구한테 듣기 전까진 난 그 집이 새 신랑신부가 같이 살 집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처음 도착했을때 집과 뒷마당이 너무 좋아서 감탄을 했었다. 제일 맘에 들었던건 내려다보이는 view 와 언덕 끝에 있었던 수영장.엄청 더웠던 날, 엄청 더운 동네여서 바깥에 있는건 쉽지 않았지만 결혼식 ceremony 자체는 몇분 되지도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나는 ceremony 찍고 난 후에 더 찍을 프로그램같은게 없어서 일찍 나왔는데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그릴에 구운 ..

Scenes & Places 2013.06.22

Road in Forest

여기가 어디인지는 모른다. Google 창에다 "road in forest" 를 쳐서 하나를 골랐다. 이런 길타고 여행이나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떤 동네는 보통 출근길이 이런 모습일수도 있겠지만 Southern California 에는 워낙 나무가 없으니 이런 풍경은 꽤나 멀리 가야지만 볼수 있을 것같다. 좀 더 숲이 우거진 곳이 더 좋으려나? 하나를 더 찾았다. 길이 너무 꼬불꼬불해서 운전하는데 스트레스 받으려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Scenes & Places 20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