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ay from home/Mammoth 2008

[Mammoth Snowboard Trip] "To Mammoth"

CPA Sean 2008. 12. 21. 06:23

가운데 밝게 빛나는 나무상자의 포커칩...

짐을 싸놓고 기다리고 있는 5명. 요셉은 아마 이때 어머니와 전쟁중... 두달전부터 계획했던 여행이었지만 요셉은 떠나는 순간이 되어서야 어머니한테 보고를 했다.


요셉이가 SUV 위에 snowboard rack 을 달기 위해 애쓰는 동안 나머지 5명은 간단한 저녁식사 @ Carl's Jr.


가는 길에 만난 눈. 오렌지카운티 촌놈들은 눈을 보자마자 신났다.

쉽게 들어온거 같아 보이지만, 험난한 길을 거쳐 새벽 3시가 넘어서야 방에 도착. 요셉이와 나는 미리 바퀴에 체인을 껴보려 손이 얼어가며 한시간을 애썼지만.... 체인이 바퀴에 맞지 않았다.. ㅡ.ㅜ
화씨 영하의 날씨에 있다가 들어와서 먹는 라면이라... 흠... truly amazing...


태훈이가 라면을 끓이고 있었다. 인정이가 계란은 통채로 넣으라고 했다. 인정이는 계란 노른자를 풀지 말라는 얘기였지만 태훈이는 껍질채로 넣어버렸다. 그 사실을 알아채고 꺼냈을때 계란은 벌써 삶아져있었다. 계란 껍질에 닭똥이 뭍어있을수도 있었겠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고, 아무도 불평없이 맛있게 라면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