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es 11

Nike Vaporfly 4% Flyknit - Released 10.04.2018

Running 을 시작하기 전까진 running shoes 에 대해서도 잘 몰랐고, running 을 시작하고나서 새롭게 많이 알게된 것중 하나가 신발에 관한 것이다. 뛰는 발 모양에 따라 선택해야 할 러닝슈즈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부터, 러너들 사이에서 어떤 브랜드가 선호도가 높은지 등등. 우선 놀란것중 하나는 내가 항상 최고라고 생각하던 Nike 가 러닝의 세계에선 그다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Brooks, Hoka One One 등의 브랜드는 새롭게 알게 되었는데 러닝의 세계에서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Honda 나 Mazda 를 모르는거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브랜드마다 모델에 따라 가격도 가지각색이지만 대부분 최고의 모델들은 $150-$160 정도이다. But! 전반적으로는 Nike 를 신는..

Shoes & Sports 2018.10.07

Nike LeBron XII

농구를 일주일에 한번 indoor 에서 하니까 (한시간 반) 신발이 거의 닳지를 않는다. 고등학교때 아파트에 있는 야외코트 (테니스 코트와 같은 바닥)에서 일주일에 5번씩 하고 그럴때는 딱 3개월 신으면 outsole 이 닳고 천이 드러났었는데 그 때랑은 너무 다르다. 그래서 사고 싶은 농구화가 새로 나와도 지금 있는게 너무 멀쩡해서 사고싶은 욕구를 누를수밖에 없다. 참다 참다 하나 사게 될때가 있는데 그때가 바로 몇일전이었다. 우선 지금 신는 신발을 산지가 벌써 1년반이 지났기 때문에 그나마 참을만큼 많이 참았다고 생각이 들었고, 너무 비싸서 사고 싶어도 절대 못살거라고 생각했던 LeBron 을 (지난 모델부터 $200... 헐) 정말 싸게 살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이다. 두가지 색상이 clearance..

Shoes & Sports 2015.05.26

Nike Hyperdunk 2013

Hyperdunk 는 Kobe, LeBron, Durant 같이 한명의 signature line 은 아니지만 NBA 와 NCAA basketball 에서 전반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 몇년에 시작된 모델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알고 있는건 2011, 2012, 그리고 최근에 새로 나온 2013 모델. 작년에는 Nike Basketball + (Plus) 가 Hyperdunk 에 처음 투입되면서 특히 인기가 많아지기 시작했던것 같다. 대충 찾아보니까 2013년 2월 Slam Magazine website 에 써있기를 "The Nike Hyperdunk is the most popular sneaker in the NBA; 90 players, or roughly 21 percent of the..

Shoes & Sports 2013.10.26

New Converse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신은 신발이 Converse Chuck Taylor 이다. 흰색에 빨간 줄이 들어간거를 몇년동안 신었다. 너무 닳거나 더러워지면 똑같은걸로 새로 구입하곤 했는데 아마 같은 신발을 3-4켤레 신어온거 같다. 회사에 신고다니기 민망할정도로 더러워져서 새로 사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계속 미루다가 2주전에 새로 바꿨다. 이번에는 Chuck Taylor 가 아닌 Converse Jack Purcell 로. Jack Purcell 흰색은 내가 결혼식때 신었던 신발인데 결혼식전날 급하게 사느라 내가 원래 신는 사이즈보다 적은걸 사게 되서 결혼식때 신고 그 후론 몇번 못신었었다. 이번에는 원하는 사이즈로 구입. 맨날 흰색만 사게 되는데 이번에는 조심해서 신어서 오래오래 깨끗하게 유지해야지.

Products & Stuff 2013.10.12

Nike LeBron X - Dunkman Atomic Green

분명히 고등학교때 농구를 한창 할때쯤에는 농구화에 민감하지 않았다. 그 말은 농구화에 관심이 없었다는 얘기가 아니라 대충 아무거나 사서 신어도 농구하는데 크게 불편하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었다는 얘기다. 근데 몇년전부터는 내 발에 맞는 농구화를 찾는게 쉽지 않아졌다. 정말 이해가 안간다. 작년초에 nike.com 에서 크게 쎄일하는 농구화를 사고나서 블로그포스팅을 했었다. 그걸 신고 딱 한번 농구했는데 뒷굼치가 다 까져버려서 바로 nike store 에 가져다가 리턴을 했다. 그러고 나서 Nike Hyperenforcer 를 또 샀었다. (관련포스팅) 이걸 신고 농구하면 두번째 발가락 윗부분이 까질듯이 빨갛게 되고 발 전체가 부분부분 벌그스름해진다. 그래서 어떤 날은 발에 테입을 감은 다음에 양말을 신든..

Shoes & Sports 2013.02.17

Nike Air Jordan V Fire Red

1/26 에 Air Jordan 5 Retro 가 출시됐었다. 토요일 새벽 5시가 땡 할때 온라인으로 출시되어서 왠만한 온라인스토어에서는 10-15분만에 sold out 이 되었다. III, IV, XI 등에 비하면 인기가 없는 편이어서인지 아니면 나의 클릭이 빨라서였는지 어쨌건 나름 어렵지 않게 구입할수 있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지난번에 구입했던 IV 와 크게 다른 점은 캐쥬얼로 신을수 있느냐 아니냐라고 생각한다. Air Jordan 씨리즈의 경우, 1부터 4까지는 요즘에 신는다고 하면 대부분 casual shoes 로 청바지에 입는게 보통일테고, 5부터는 청바지에 신기에는 좀 안 어울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농구화의 기능성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았을 당시에 나왔던 농구화들은 어쩌면 요즘 사람들에..

Shoes & Sports 2013.02.10

My 1st Nike Air Jordan

왠만한 젊은 남자라면 Air Jordan 신발에 대해 대충은 알고 있을것이다. Michael Jordan이 신었던 농구화이고, Nike 에서 만들었고,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는 것 정도는 말이다. Nike 에서 Air Jordan 이름으로 신발을 만들기 시작한건 Michael Jordan이 루키였던 해 1985년이었고 내가 처음 Air Jordan을 접한건 Indiana 에 살았던 1991년이었을것이다. 그때 어떤 아이가 까만색 Air Jordan 6를 신고 다녔던게 기억이 난다. 그리고나서 한국에 돌아가서 살고 있을때 Air Jordan 8 이 들어오면서 한국이 들썩했다. 적어도 내 기억에 그랬던것 같다. 중학생들사이에서만 그런건지도 모르지만... 어쨌건 난 91년부터 계속 농구를 좋아했고, 농구신발도 ..

Shoes & Sports 2012.12.05

NIKETOWN

내가 고등학생때부터 가장 좋아했던 Niketown. 아직도 제일 좋아하는 스토어중 하나이다. 고등학생때는 Newport Beach 에 있는걸 즐겨갔었는데 언젠가 문을 닫고 이 근처에는 Beverly Hills 에 있는 이 곳만 남았다. LA 에 있는 병원에 갔다가 또 한번 들렀다. 예상치도 못하게 크게 쎄일하는 신발이 많았다. 그것도 최신 모델들이... KD IV: original price: $95 sale price: $57 LeBron 9: original price: $170 sale price: $99 뒤에 있는건 Kobe VII: original price: $140 sale price: $84 앞에 있는건 내가 계속 사고싶어했던 Hyperenforcer: original price: $115..

Shoes & Sports 2012.04.29

A Pair of Runners

Nike+ Human Race 10K 가 끝나자마자 다음 목표를 Southern California Half Marathon (1/9/2010) 으로 정하고 running 을 쉬지 않기로 결심한 진선과 나. 개인적으로 Treadmill 에서 뛰는건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거리도 정확하지 않은거 같고, 페이스 조절 연습이 전혀 안되며, 어쩔땐 내가 다람쥐같이 된거 같기도 하다. 길거리에서 뛰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평평한 곳을 찾기도 힘들고, 신호등에 걸리면 계속 쉬게 되기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다. 또 어두워지면 위험하기도 하고. 그래서 제일 좋아하는 곳은 Biola Track 이다 . 집에서 먼게 아쉬울 뿐이다. 더 열심히, 더 효과적으로 뛰기 위해서 Nike+ Sportband 도 구입했다. 어차피 살..

cameraman2k/my life 200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