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es & Sports

Nike Air Jordan V Fire Red

CPA Sean 2013. 2. 10. 10:41

1/26 에 Air Jordan 5 Retro 가 출시됐었다. 

토요일 새벽 5시가 땡 할때 온라인으로 출시되어서 왠만한 온라인스토어에서는 10-15분만에 sold out 이 되었다. 

III, IV, XI 등에 비하면 인기가 없는 편이어서인지 아니면 나의 클릭이 빨라서였는지 어쨌건 나름 어렵지 않게 구입할수 있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지난번에 구입했던 IV 와 크게 다른 점은 캐쥬얼로 신을수 있느냐 아니냐라고 생각한다. Air Jordan 씨리즈의 경우, 1부터 4까지는 요즘에 신는다고 하면 대부분 casual shoes 로 청바지에 입는게 보통일테고, 5부터는 청바지에 신기에는 좀 안 어울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농구화의 기능성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았을 당시에 나왔던 농구화들은 어쩌면 요즘 사람들에게는 농구를 할때 신기엔 그다지 편하거나 움직임을 도와주는 역할이 부족할수 있을 것이다. Nike 의 트레이드마크인 AIR 도 처음나왔을땐 발꿈치쪽에 손가락 2개만한 Air 주머니가 있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발바닥 거의 전체가 Air 인 신발들도 많이 나온다. 아무래도 신발만드는 기술이 훨씬 발달한 요즘에 만든 신발이 더 좋은건 굳이 따지지 않아도 될만한 사실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Retro 에 열광하는 건 한 시대를 define 할만했던 농구화 하나하나가 갖고있는 역사의 순간들이 있기 때문일것이고, 또 하나는 디자인이다. 왜 시간이 흘러가고 기술은 개발되는데 디자인은 예전것들이 더 우수한지는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Air Jordan XI 는 1995년에 나온건데 그후로 거의 20년이 지나도록 그걸 뛰어넘는 농구화 디자인은 안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얘기가 딴데로 가긴 했는데 어쨋건 Air Jordan V 를 구입했는데 청바지에 캐쥬얼로 신을 생각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농구할때 신을 생각도 아니었다. 그냥 사서 신어보고 (집에서) 사진 몇장 찍고 다시 팔 생각이었다. (인터넷에 넘쳐나는게 사진이지만 왜 꼭 내가 내 손으로 사진을 찍고 싶었을까...)










그리고, NBA 에 관심이 별로 없다해도 슬램덩크에서 서태웅이 신었던 신발로 한국사람, 일본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신발이다. 

난 슬램덩크를 봤을때가 중학생이었는데 내 위로 10년, 아래로 5년(?)정도되는 또래의 남자라면 (여자들도 물론 꽤 있고) 만화로 이 신발을 접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Notice: 앞으로 농구에 관련된 포스팅은 새 블로그 Basketball For Life 에 올려질 것입니다. Any postings related to Basketball and Basketball Shoes will now be posted on my new blog Basketball For Life. (04/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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