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es & Sports

My 1st Nike Air Jordan

CPA Sean 2012. 12. 5. 16:32

왠만한 젊은 남자라면 Air Jordan 신발에 대해 대충은 알고 있을것이다. Michael Jordan이 신었던 농구화이고, Nike 에서 만들었고,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는 것 정도는 말이다. 

Nike 에서 Air Jordan 이름으로 신발을 만들기 시작한건 Michael Jordan이 루키였던 해 1985년이었고 내가 처음 Air Jordan을 접한건 Indiana 에 살았던 1991년이었을것이다. 그때 어떤 아이가 까만색 Air Jordan 6를 신고 다녔던게 기억이 난다. 그리고나서 한국에 돌아가서 살고 있을때 Air Jordan 8 이 들어오면서 한국이 들썩했다. 적어도 내 기억에 그랬던것 같다. 중학생들사이에서만 그런건지도 모르지만... 어쨌건 난 91년부터 계속 농구를 좋아했고, 농구신발도 좋아했지만 Air Jordan은 언제나 100불이 넘었고, 살 엄두조차 내본적이 없었다. 

Jordan 이 은퇴를 하고나서도 Air Jordan 신발은 계속해서 출시되긴 했는데 나중에 나온 신발들은 디자인들이 그야말로 쓰레기다. 착용감이 얼마나 편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한테도 인기 없었을거다. 그래서 결국 Jordan 이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나왔던, 진짜로 Jordan이 농구시합에서 신었던 신발들은 아직까지도 최고의 인기를 끌고있고 매니아들도 많다. 


난 최근에까지 운동화세계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 그냥 신발 좋아하는 사람들이 수집하고 그런다고만 대충 알았었는데 Nike 에서 몇년에 한번씩 옛날 모델들을 다시 한정판매하고, 지금 iPhone 이 나올때 그렇듯이 가게앞에 줄서서 겨우 사거나 online 으로 팔기 시작함과 동시에 몇분안에 열심히 클릭을 해서 운 좋으면 한켤레 건질수 있다는걸 최근에 알았다. 그리고 그걸 정가에 산 사람들은 훨씬 높은 가격에 다시 팔기도 하고 그러는 거였다. 이런 운동화세계에서 Air Jordan 이 거의 메인이고, 그 외에 다른 모델들도 조금 있는것 같다. 


친한 동생 2명이 이 운동화세계에 대해서 좀 알아서 가까이 있다보니 또 인터넷을 좀 뒤지다 보니 나도 대충 좀 알게 되었다. 어느 모델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그래서 어떤 모델을 사면 되팔았을때 확실하게 이익을 남길수 있는지...

요즘같이 한창 돈이 없을때 Air Jordan IV (아마 Air Jordan 12개 모델중에서 두세번째로 인기가 많은 모델)이 출시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래서 online 으로 출시가 되는 새벽 5시에 nike.com 에 들어가서 운좋게 한 켤레를 건졌다. 돈이 없어서 돈을 좀 벌어볼까해서 산건데 실제로 받아보니 너무 멋있어서 그냥 갖고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신발이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몇장 찍어놨다. 팔게 된다면 사진으로라도 가지고 있고 싶으니까...







**Notice: 앞으로 농구에 관련된 포스팅은 새 블로그 Basketball For Life 에 올려질 것입니다. Any postings related to Basketball and Basketball Shoes will now be posted on my new blog Basketball For Life. (04/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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