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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 LeBron X - Dunkman Atomic Green

분명히 고등학교때 농구를 한창 할때쯤에는 농구화에 민감하지 않았다. 그 말은 농구화에 관심이 없었다는 얘기가 아니라 대충 아무거나 사서 신어도 농구하는데 크게 불편하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었다는 얘기다. 근데 몇년전부터는 내 발에 맞는 농구화를 찾는게 쉽지 않아졌다. 정말 이해가 안간다. 작년초에 nike.com 에서 크게 쎄일하는 농구화를 사고나서 블로그포스팅을 했었다. 그걸 신고 딱 한번 농구했는데 뒷굼치가 다 까져버려서 바로 nike store 에 가져다가 리턴을 했다. 그러고 나서 Nike Hyperenforcer 를 또 샀었다. (관련포스팅) 이걸 신고 농구하면 두번째 발가락 윗부분이 까질듯이 빨갛게 되고 발 전체가 부분부분 벌그스름해진다. 그래서 어떤 날은 발에 테입을 감은 다음에 양말을 신든..

Shoes & Sports 2013.02.17

Nike Air Jordan V Fire Red

1/26 에 Air Jordan 5 Retro 가 출시됐었다. 토요일 새벽 5시가 땡 할때 온라인으로 출시되어서 왠만한 온라인스토어에서는 10-15분만에 sold out 이 되었다. III, IV, XI 등에 비하면 인기가 없는 편이어서인지 아니면 나의 클릭이 빨라서였는지 어쨌건 나름 어렵지 않게 구입할수 있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지난번에 구입했던 IV 와 크게 다른 점은 캐쥬얼로 신을수 있느냐 아니냐라고 생각한다. Air Jordan 씨리즈의 경우, 1부터 4까지는 요즘에 신는다고 하면 대부분 casual shoes 로 청바지에 입는게 보통일테고, 5부터는 청바지에 신기에는 좀 안 어울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농구화의 기능성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았을 당시에 나왔던 농구화들은 어쩌면 요즘 사람들에..

Shoes & Sports 2013.02.10

Shopping Expense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어제는 점심먹고나서 조퇴를 하고 오늘은 일을 안갔다. 잠은 어제 충분히 자서 졸립지도 않고, 그래서 2013년에는 어떤 방법으로 가계부를 개선시킬까 고민하는 중에 2012년에 지출한 것들을 훑어보았다. 그 중에서 내가 나를 위해서 구입한 것들... 놀랍게도 20번 중에서 14번이 sportswear 이거나 sports equipment. 실제로 그냥 평상복을 산건 딱 3개.내가 옷에 관심이 없거나 옷을 구입하는걸 싫어하는 것은 전혀 아니지만, 옷은 그냥 입는거 더 자주 입으면 되고 차라리 그 돈으로 다른거 살게 많아서이다. 근데 운동은 일주일에 한번, 어쩔때는 2-3주에 한번씩 하는게 전부인데도 운동할때 입는 옷은 너무나 사고 싶다. 올해는 운동을 더 자주 할수 있기를...

cameraman2k/my life 2013.01.12

My 1st Nike Air Jordan

왠만한 젊은 남자라면 Air Jordan 신발에 대해 대충은 알고 있을것이다. Michael Jordan이 신었던 농구화이고, Nike 에서 만들었고,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는 것 정도는 말이다. Nike 에서 Air Jordan 이름으로 신발을 만들기 시작한건 Michael Jordan이 루키였던 해 1985년이었고 내가 처음 Air Jordan을 접한건 Indiana 에 살았던 1991년이었을것이다. 그때 어떤 아이가 까만색 Air Jordan 6를 신고 다녔던게 기억이 난다. 그리고나서 한국에 돌아가서 살고 있을때 Air Jordan 8 이 들어오면서 한국이 들썩했다. 적어도 내 기억에 그랬던것 같다. 중학생들사이에서만 그런건지도 모르지만... 어쨌건 난 91년부터 계속 농구를 좋아했고, 농구신발도 ..

Shoes & Sports 2012.12.05

Nike Air G.O. LWP

9학년 1학기가 끝날무렵 여기에 왔으니까 반년정도는 적응단계였을테고, 11학년 끝나갈 무렵부턴 SAT를 공부하면서 농구를 내려놓았으니까 10-11학년 2년동안 줄기차게 농구를 했던 것 같다. 우리가 살던 아파트에 outdoor 농구코트가 있었는데 매일 저녁이면 농구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20명정도의 사람들이 매일같이 있었던것 같다. 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8시부터 10시까지 거의 매일을 농구했고, 바닥이 테니스코트같은 바닥이었기 때문에 농구화를 3개월마다 바꿔야했다. 3개월정도 신으면 밑에 고무가 다 닳아서 천이 보였기 때문에. 너무 자주 신발을 바꿔서 어떤 신발을 신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중에 몇 켤레는 기억에 남는다. 그러다가 문득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나서 인터넷을 뒤졌다. 이렇게 생긴신발..

Shoes & Sports 2012.11.24

Life as a father

노엘이가 태어난 후로 노엘이 태어났을때 사진 하나 올려놓은 후로 한번도 블로깅을 못했다.시간이 없어서라기보단 블로깅할게 없어서였던 것 같다. 그냥 직장인, 아빠, 남편의 삶을 살고 있는것이다. 사진 찍은것도 거의 노엘이사진뿐이고, 노엘이사진은 따로 만든 tumblr 페이지에다가 올리곤 한다. 아무래도 Instagram 하고 Facebook 으로 간단하게 올리는게 많고, 블로그까지 찾지는 않게 되는 것 같다.오랫동안 잘 업데이트하던 블로그를 몇달만에 한번씩 들어와보고 하니까 좀 아쉽기도 하다. 근데 뭐... 다 부질없는 짓인걸. 노엘이만 잘 크면 됐지.

cameraman2k/my life 2012.11.24

6 years of my career

난 accounting 을 하고 싶었고 대학에서 accounting 을 공부했다. (비록 minor 였긴 하지만) 신분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나를 채용해 주는 회사를 찾는것이 어려웠다.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어떤 곳이든지 관계없이 시작을 했어야 했다. 그게 나의 첫 단추였다. (제대로 뀌었다면 “첫 단추”라는 표현을 쓰지는 않았을 것) 이민법 변호사 사무실에서 시작을 했는데 6개월쯤 되어서 더 큰 다른 변호사 사무실에서 더 높은 연봉을 offer 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옮겼다. 그리고 거기서 2년을 일했다. 한번도 변호사 사무실에서 오래 일할거란 생각은 안해봤고, 중간에 연봉을 더 올려줬기에 그냥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했다. 근데 계속 있다가는 시간만 지나고 내가 미래에 오랫동안 할 일과는 너무나..

cameraman2k/my life 2012.08.25

NIKETOWN

내가 고등학생때부터 가장 좋아했던 Niketown. 아직도 제일 좋아하는 스토어중 하나이다. 고등학생때는 Newport Beach 에 있는걸 즐겨갔었는데 언젠가 문을 닫고 이 근처에는 Beverly Hills 에 있는 이 곳만 남았다. LA 에 있는 병원에 갔다가 또 한번 들렀다. 예상치도 못하게 크게 쎄일하는 신발이 많았다. 그것도 최신 모델들이... KD IV: original price: $95 sale price: $57 LeBron 9: original price: $170 sale price: $99 뒤에 있는건 Kobe VII: original price: $140 sale price: $84 앞에 있는건 내가 계속 사고싶어했던 Hyperenforcer: original price: $115..

Shoes & Sports 201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