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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블로그에 방문자가 부쩍 늘었다. 따라서 늘은건 스팸 댓글 (말도 안되는 코멘트에다가 링크 막 걸어갖고)뿐이다. 블로깅 시작한지도 벌써 4년반이 지나고 하니까 키워드 써치해갖고 많이들 들어오긴 하는 모양이다. 근데 뭐 의미있는 댓글도 하나도 없고 방명록 글도 하나도 없다. 그냥 써치엔진으로 찾아서 들어왔다가 "이게 아닌가벼"하고 나가는 사람들 투성이인가보다. 뭐 그래도 상관은 없지만.

cameraman2k/my life 2013.05.31

Another Milestone

우리 노엘이가 뭔가를 잡고 서기 시작한 것도 벌써 두달이 지났고 다음 단계는 아무것도 잡지 않고 서있는 것이었다. 어제는 목욕을 하는데 와이프가 노엘이 목욕하는거 사진 찍자고 해서 카메라를 꺼내가지고 갔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와이프가 노엘이 잡은 손을 잠깐 떼었더니 혼자 그냥 서있는 것이었다. 욕조안에서 그렇게 두어번쯤 하고 나서 나중에 또 시켜보려했는데 성공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한단계 더 나아갔다. 지금은 가구를 잡고 걷긴 하는데 다음은 아무것도 안 잡고 걷는것이겠지.

Childproofing Required

이제 노엘이가 커서 집안 구석구석 기어다니고, 아직 스스로 걷지는 못하지만 벽이나 가구를 잡고 일어서고 캐비넷을 열고 하는 것이 취미가 되어버렸다. 이제는 집안을 한곳 한곳 보호하기 시작해야 할 단계. Amazon.com 에서 필요할만한 것들을 몇개 구입해서 급한 곳부터 설치를 시작했다. 아빠엄마의 부주의로 노엘이가 다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cameraman2k/my life 2013.05.13

가족 나들이

지난주 썬데이에 노엘이를 데리고 Cerritos Regional Park 에 갔다. 가는 길에 McDonald's 하나씩 사들고.아직 걷지를 못해서 노엘이가 할수있는건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따스한 햇볕아래서 넓은 잔디도 보고, 호수에 오리들도 보고, 나름 좋아했던 것 같다. 좀 있으면 걷기 시작하고 뛰기 시작하고 그러면 놀이터에서도 더 재밌게 놀수 있겠지.

Home Shelving Systems

우리 아파트는 작고 수납공간이 적다. 그런데다가 내가 워낙 잡다한 물건이 많은데 식구가 둘에서 셋으로 늘고나서 세번째 식구는 나 못지 않게 물건이 많으시다. 적은 공간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후의 수단은 선반...덕분에 벽에 구멍내고 못밖는 기술만 늘었다. 얼마전에 드릴도 사고, 수평재는 자도 구입했다. 참고로 사진에 있는 모든 것은 IKEA 제품. 사진은 구입/설치한 순서대로.마지막 사진이 오늘 아침에 설치한 싱크대위 선반.

cameraman2k/my life 2013.02.25

Shopping Expense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어제는 점심먹고나서 조퇴를 하고 오늘은 일을 안갔다. 잠은 어제 충분히 자서 졸립지도 않고, 그래서 2013년에는 어떤 방법으로 가계부를 개선시킬까 고민하는 중에 2012년에 지출한 것들을 훑어보았다. 그 중에서 내가 나를 위해서 구입한 것들... 놀랍게도 20번 중에서 14번이 sportswear 이거나 sports equipment. 실제로 그냥 평상복을 산건 딱 3개.내가 옷에 관심이 없거나 옷을 구입하는걸 싫어하는 것은 전혀 아니지만, 옷은 그냥 입는거 더 자주 입으면 되고 차라리 그 돈으로 다른거 살게 많아서이다. 근데 운동은 일주일에 한번, 어쩔때는 2-3주에 한번씩 하는게 전부인데도 운동할때 입는 옷은 너무나 사고 싶다. 올해는 운동을 더 자주 할수 있기를...

cameraman2k/my life 2013.01.12

Life as a father

노엘이가 태어난 후로 노엘이 태어났을때 사진 하나 올려놓은 후로 한번도 블로깅을 못했다.시간이 없어서라기보단 블로깅할게 없어서였던 것 같다. 그냥 직장인, 아빠, 남편의 삶을 살고 있는것이다. 사진 찍은것도 거의 노엘이사진뿐이고, 노엘이사진은 따로 만든 tumblr 페이지에다가 올리곤 한다. 아무래도 Instagram 하고 Facebook 으로 간단하게 올리는게 많고, 블로그까지 찾지는 않게 되는 것 같다.오랫동안 잘 업데이트하던 블로그를 몇달만에 한번씩 들어와보고 하니까 좀 아쉽기도 하다. 근데 뭐... 다 부질없는 짓인걸. 노엘이만 잘 크면 됐지.

cameraman2k/my life 201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