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man2k 306

Birthday Surprise Party

3/5 내 생일이 금요일이었다. 금요일은 교회를 가니까 목요일에 생일을 celebrate 하기로 하고, 진선이가 우리집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밥을 사준다고 했다. 우리집에서 만나서 가기로 했는데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집앞에 차들이 한뭉탱이로 파킹되어있었다.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고 진선이가 계획한 써프라이즈파티는 성공적이었다. 물론 집에 들어와 놀란건 아니고, 운전하고 집앞에 도착할때 놀라긴 했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진선이가 불러모아서 직접 만든 식사로 대접했다. 기원형이랑 생일이 같아서 옛날에는 (10년전쯤) 자주 같이 축하를 받곤 했는데 몇년만에 처음으로 같이 생일파티를 했다. 비록 형이 일에서 늦게 와서 잠깐밖에 같이 못 있었지만.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친한 사람들도 ..

Las Vegas with 3 Boy Cousins

나랑 누나는 주경, 주열, 영일이를 데리고 라스베가스를 구경시켜주기 위해 떠났다. 당연히 노는 날인줄 알았던 President's Day 였는데 알고보니 회사가 안 쉰다해서 하루 일을 빼야했다. 목발 짚고 돌아다니는것도 쉽지 않았는데... 아빠쪽으론 나까지 포함해서 사촌들이 8명인데 위로 5명중엔 나만 빼고 다 여자이고, 아래로는 이렇게 90 / 91년생 남자사촌들이 3명이다. 어렸을때 남자사촌 동생을 바랬던 기억이 나는데 내가 10살이 되어서야 첫 남자사촌동생이 생긴것이다. 100% 설정샷. For more photos CLICK HERE Las Vegas Feb 2010

Cousins from Korea

16년전에 한국을 방문했을때 마지막으로 본 사촌동생들 주경이와 주열이가 이제 대학생이 되어서 미국을 방문했다. 마지막으로 봤을때 주경이는 6살, 주열이는 5살이었기 때문에 나를 본걸 기억하지 못했다. 처음만나서 Lucille's BBQ 에서 식사를 하고 Borders 에 갔다. 내가 발목을 다쳐서 일을 빼고 병원에 갔던날 같이 Banana Bay 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사진찍을때 카메라를 보지 않기를 고집하는 영일. 옆모습을 보면 주열이는 정말 작은아빠랑 똑같다.

Ankle Injury [Updated 2/12/10]

16년동안 농구를 해오면서 발목을 삐는 부상은 수두룩하게 당했다. 그렇지만 거의 대부분 오른쪽이었고, X-ray 를 찍어서 뼈에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확인해야 할만큼 심하게 삔건 8년전 같은 코트에서 오른쪽 발목을 삐었을때와 이번, 이렇게 딱 2번이다. 심하기는 8년전이 더 심했던것 같다. 그때 이후로 내 점프력이 급격히 하락해서 그때 이후로는 rim을 건드려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왼쪽까지 뼈서 더 점프력이 낮아지면 농구인생에 큰 타격이 있을것 같다. 그게 제일 걱정이다. 이때가 그때인지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겠다. 사진을 찍은 잭키한테 물어봐야겠지만, 시간상으로 보나 위치상으로 봤을때 여기서 슛을 하고 착지하면서 누군가의 발을 딛으면서 발목을 삔거 같다. 안타깝게도 슛은 들어가지 않았다. Day 1: 삐자..

cameraman2k/my life 2010.02.13

Snowboarding at Mountain High

이번씨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을지도 모르는 Snowboarding. 진선이가 순원들이랑 스노보딩을 간다해서 같이 갔다. 남가주에 폭우가 쏟아지고나서 일주일이 지났지만 그때 왔던 눈 때문인지, 스노우 컨디션이 나름 괜찮았다. 1년만에 가는거라 조심조심 타다가 내려왔다. 이제 보험도 없는데 다치면 병원갈돈 없으니까. 이번 보딩의 하이라이트는 11시에 주차장에서 먹은 컵라면과 김밥. 라면은 확실히 추운데서 먹어야 맛있다.

cameraman2k/my life 2010.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