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man2k

11/26 - 11/29 청년부 컨퍼런스에 갔다 왔다. 이관형목사님, 김동윤 장로님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거같다. 다시 노트를 뒤지고 말씀을 까먹지 않도록 해야할텐데.. 아직도 "우리 대학부"라는 말이 입에서 툭툭 튀어나오지만, 이제 내가 속한 공동체는 청년부이고, 상상했던거보다 너무나 빨리 적응하고 있다.. 우선은 단체사진만... 따로 찍은 사진들은 곧...

같은 맨 앞자리에서 본 동지들... Robert... 좀 불쌍하기도 했는데 이사람때문에 좀 짜증났다. 너무 떡하니 가로막고 서있어갖고... 이 사람들은 철저하게 관중석만 바라보고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Brian Shaw... 언젠가 Lakers 코치가 되어있었다. Brian Shaw 옆에 Kareem Abdul-Jabbar... 이상한 인디안 추장같은 옷을 입고 다녔다. 우리 바로 앞으로 두번 지나가서 한상이가 싸인해달라고 말 걸었는데 그냥 유유히 갈길을 가셨다. To see additional pix, CLICK HERE or thumbnail photo below. Lakers vs. N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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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where I sat. More pictures to come after YES Conference (11/26-29)

진선이가 맛있는 밥을 만들어줬다. 처음에 콩나물국에 밥 말아먹으라고 하면서 줬다가 오뎅볶음을 만들어줄테니까 기다리라고 했다.. 능숙한 솜씨로 뚝딱하더니 맛있는 오뎅볶음을 만들어냈다. 밥 다먹고 기타치며 띵가띵가... 내가 사준 카포가 필요한 찬양을 찾아서 들려줬다. 처음에 진선이의 찬양하는 모습이 좋았다. 그러다가 진선이의 먹는 모습이 좋았다. 진선이의 테니스 치는 모습이 좋았다. 진선이의 밥 하는 모습도 좋다. 기타치는 모습도 좋다. 솔직히 제일 좋은건 안아달라고 팔을 내미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작은누나와 나의 조카... 이제 벌써 저렇게 커서 내가 아이스크림 먹고 있는걸 뺏어서 자기가 혼자 다 먹는다.. 그래도 아직도 삼촌을 알아보고 좋아해주질 않는다... ㅡ.ㅜ 내 조카가 제일 귀여운거 같다...

내 차는 절대로 흔하지 않다. 특히 같은 색깔은 내가 4년 3개월 타면서 10대도 보지 못했다. 그렇지만 우리 교회에 한대가 있는걸 옛날부터 알았다. 그리고 1-2년 전에는 그게 성준이네 형의 차라는 것도 알았다. 그리고 몇일전에 성준이네 형이란 사람이 우리 찬양팀에서 나랑 Bass를 로테이트 해가면서 치고 있는 Sam이라는 것을 알았다. 생각보다 쌤은 쎈쓰가 있는 녀석이었던 것이다. 거의 같은데 wheel 은 쌤것이 훨씬 멋있다. 난 돈이 없어 싸구려를 샀더니... 그리고 쌤꺼는 틴트가 이쁘게 되어있는데 내 GTI는 얼마전에 경찰한테 걸려서 띤 후로 아주 부끄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어제는 쌤이 내 옆에 파킹을 해놨다. 감격스러운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