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고등학교때 농구를 한창 할때쯤에는 농구화에 민감하지 않았다. 그 말은 농구화에 관심이 없었다는 얘기가 아니라 대충 아무거나 사서 신어도 농구하는데 크게 불편하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었다는 얘기다. 근데 몇년전부터는 내 발에 맞는 농구화를 찾는게 쉽지 않아졌다. 정말 이해가 안간다. 작년초에 nike.com 에서 크게 쎄일하는 농구화를 사고나서 블로그포스팅을 했었다. 그걸 신고 딱 한번 농구했는데 뒷굼치가 다 까져버려서 바로 nike store 에 가져다가 리턴을 했다. 그러고 나서 Nike Hyperenforcer 를 또 샀었다. (관련포스팅) 이걸 신고 농구하면 두번째 발가락 윗부분이 까질듯이 빨갛게 되고 발 전체가 부분부분 벌그스름해진다. 그래서 어떤 날은 발에 테입을 감은 다음에 양말을 신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