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man2k/my life 15

[Revisiting Good Ol' Days] Parkwest Apartment

특별한 약속이 없었던 어느 토요일 오후. 나의 10대 후반의 시절을 보냈던 곳, Irvine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매형의 Nikon D80을 메고... Irvine 을 떠난 후 몇차례 가볼 기회가 있었지만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실천에 옮기지 못했었다가 드디어 약간 생각을 실천으로 옮겼다. 내가 캘리포니아에 처음 왔을때부터 3년정도 살았던 Parkwest 아파트. 처음에는 미국 아파트들이 다 이러려니 생각했었는데 다른 곳들을 많이 가본 결과 Parkwest 는 럭져리였다. This is where I spent my youth. My high school days, to be exact. I literally LIVED on that court. 나의 농구선수의 꿈을 키우게 부추기던..

cameraman2k/my life 2008.12.11

YES Conference 2008

11/26 - 11/29 청년부 컨퍼런스에 갔다 왔다. 이관형목사님, 김동윤 장로님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거같다. 다시 노트를 뒤지고 말씀을 까먹지 않도록 해야할텐데.. 아직도 "우리 대학부"라는 말이 입에서 툭툭 튀어나오지만, 이제 내가 속한 공동체는 청년부이고, 상상했던거보다 너무나 빨리 적응하고 있다.. 우선은 단체사진만... 따로 찍은 사진들은 곧...

cameraman2k/my life 2008.12.03

방청소

내 방이 이모양 이꼴이었었다. 원래 지저분한 성격은 아니지만 그냥 정신없이 살다보면 방이 엉망이 되어버린다. 요즘같아선 방 치울시간도 없다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베이스연습을 하려고 하던 토요일 오전, 우선 방청소를 먼저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솔직히 지저분해 보이긴 하지만 잘 보면 그리 지저분한것도 아니다. 그냥 옷장에 있어야 할 옷들이 바닥에 있는거랑 책상에 버릴것들과 킵 할것들을 나누지 못한 정도? 대충 청소를 마치고 나니 이렇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깨끗해진 방에서 한층 가벼워진 마음으로 베이스를 잡고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뭔가 바닥에 종이들이 펼쳐져 있으니까 꼭 다시 방이 지저분해진 느낌...

cameraman2k/my life 200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