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graphy 45

Wedding Highlights - Sunmi + Peter (Final)

창호의 사촌형 Peter씨와 신부 선미씨의 결혼식이었다. (둘다 나보다 어리긴 하지만 비즈니스상 만난 고객이니 "씨"를 붙히는게 자연스럽다...) One Frame Media 웹사이트를 만들고, 명함을 뽑고 처음으로 맡은 웨딩이어서 신경을 많이 썼던 비디오였다. 물론 가격은 특별히 저렴하게 해주었지만... 다른건 몰라도 Magic Bullet Looks 랑 Glidecam 2000 둘다 성공적이고, 꼭 필요했던 investment 이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이때는 Canon XH-A1s 를 구입하기 전이라서 video quality 가 전체적으로 볼때 내가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Sony HVR-A1도 low-light setting 이 아닌 이상 나름 괜찮은 카메라였던것 같다. 빨리 Ful..

Videography 2009.08.05

My Very First Camcorder

Sony 8mm Analog Camcorder, purchased in 2000 for a little over $200, if i remember correctly. 이 캠코더의 존재조차 있고 있었는데 수년동안 기원형한테 있었다. 얼마전에 후배동생이 어렸을때 찍은 8mm 테이프가 있는데 DVD로 옮겨줄수 있냐고 물어와서 해줄수 있을것 같다고 대답을 하고 기원형한테 캠코더를 돌려 받았다. 나름 너무 반가웠다. 내가 혼자서 찍은 스티커 사진이 아직도 떡하니 붙어있었다. 색은 다 바랬지만. 아직도 멀쩡하고 잘 쓸수 있을거 같았다. (300불도 안되는 캠코더였는데 manual focus 기능이 있는걸 보고 약간은 놀라기도 했다.) 가방안에 테입이 3개 있길래 언제 찍어놓은 것인가 하고 하나씩 보기 시작했다. ..

Videography 2009.07.23

My Own Canon XH-A1s

Finally arrived. 나의 Wedding Video Business 의 upgrade 를 위해서 새 캠코더를 구입했다. 가장 돈도 없고, 직장도 안 잡히고, 막막한 순간에 얼마 남지도 않은 크레딧카드의 한도액으로 긁은건 어떻게 보면 말도 안되는 짓이다. 게다가 한달전엔 iMac도 구입했으니... 태어나서 내가 구입한 것 중에 제일 비싼것이다. 물론 차를 제외하고. UPS 배달원이 언제 찾아올지 몰라서 오늘 하루를 비워두고, 화장실도 잽싸게 갔다오고, 초인종 소리를 못 들을까봐 headphone 도 안 쓰고 기다렸는데 3시가 좀 넘어서 도착했다. 한가지 기능도 놓치지 않고 활용하기 위해 꽤나 두꺼운 user's manual 을 조심히 공부하고 있다. 적어도 몇시간 혹은 몇일이 걸릴듯. To see..

Videography 2009.07.03

Sony HVR-A1J - "SOLD"

나의 하나밖에 없는 camcorder 이기 때문에 원래 특별히 팔 생각이 있었던 건 아니고, 약간 높은 가격인 $1700로 올리면서 팔리면 좀 더 비싼 걸로 업그레이드하고, 안 팔려도 그만이라고 생각했는데, craig's list에 올리자마자 바로 팔렸다. 사기당하기 싫어서 정말 조심했는데, 다행히도 괜찮은 애를 만나서 cash로 깔끔하게 deal을 했다. 새것처럼 박스에 넣어주기 위해 사진 몇장 찍은 다음에 분해해서 박스에 넣었다. 사고나서 좀 후회가 많았던 물건이었다. 실제로 안 만져보고 사서 이렇게 작은지도 몰랐고, 이때는 review도 많이 안 읽어보고 샀다. 아직도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긴 한데 이해가 안간다. XLR Mic Input때문에 비싼거 같은데 좀 over-priced 라고 생각한다...

Videography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