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ern California 에서 살면서 LACMA 를 한번도 안 가봤었다. 그만큼 미술이랑은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가기 싫었던건 아니었는데 그냥 갈 생각을 별로 안해봤었다. 주말에 어디 짧게 놀러갈까 하다가 마땅히 적당한데도 생각이 안나고, 돈도 없고 해서 그냥 LACMA 나 가기로 했다. 웹싸이트에 보니 Children's Gallery 라는것도 있다길래 노엘이가 좋아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Children's Gallery 는 그냥 애들 그림 그릴수 있게 방을 만들어놓고 종이, 붓, 물감등을 주는것 뿐이었고, 우리는 Art 에 큰 관심이 없어서 거의 보지도 않았지만, Spaghetti noodle 같이 생긴 것을 노엘이가 진짜 좋아했고, LACMA 안에 있는 Ray's 라는 음식점에서 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