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의 삶을 두 단어로 요약하면, 카메라 & Running 이다. 몇달 전부터 침흘리며 갖고 싶었던 video-DSLR (Canon EOS 7D)를 어제 드디어 손에 넣었고, 비록 6.25 mile 밖에 되지 않지만, 처음으로 달리기 대회에 나간다. 뭐 등수나 기록을 위해서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대회"라고 보긴 애매하지만, 이름은 대회이다. Nike+ Human Race 10K. 이 것을 위해서 running shoes 도 새로 구입했다. 3주전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는데 결코 쉽지 않았던게 내 기억엔 쉬지않고 3마일 이상을 뛰어본 적이 없다. 결정을 하고 3번 뛸 시간이 있었는데 어제 5마일을 넘겼다. 같은 페이스로 11분을 더 뛰면 완주인데 어제 5마일 뛰어보니까 결코 쉬울거 같지 않다. 목표는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