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bucks 8

Starbucks - Target - 식도락

오늘의 저녁식사는 식도락. 원세상이 3시 이후에 만나자고 해서 4시반에 Granada Hills 에 도착했지만 원세상은 없고 알지도 못하고 할것도 없는 Granada Hills 에서 3시간을 기다림. 처음에는 화장실에 가야해서 Starbucks에 들렀음. 거기서 나는 B&H catalog를 읽고 야유는 꾸벅꾸벅 졸고... iPhone 으로 Best Buy 를 찾아봤지만 가까운데 없어서 대신 Target에 가서 각 Aisle 을 다 돌아다니며 시간을 때움. 식도락에 도착한건 7시반쯤. 느긋하게 새 Mustang 을 타고 나타나는 원세상. 반성의 기미는 없고 오늘 새로 뽑은 차 때문에 혼자 들떠있다. 언제나 어디서나 Texting.

SRCC YES 방송팀 첫 친교모임

전체 인원이 15명인데 딱 5명 나왔다. 나온다고 confirm 한 사람들중에도 안 나온 사람이 몇 있었다. 적어서 아쉽기도 했지만 사람이 많이 없어서 더 얘기도 많이 하고, 더 편하게 친해질 수 있었다. 방송팀 멤버이자 영상제작팀장을 맡고 있는 정우. Starbucks 에서 오더하는 뒷모습 캡쳐: 용욱 aka James 은경, 미안해... 이 사진밖에 없어서... 사진찍기를 거부한 시은 누나는 머리카락만 잡혔다. 저녁 식사를 하고 Starbucks 에 갔는데 안이고 밖이고 좀 쌀쌀해서 교회로 가져와서 마시면서 대화를 나눴다.

With my cousin 소은 from 수원

작은아버지의 딸 소은이가 미국에 왔다. 내가 96년에 3주 놀러갔을때 본게 마지막이니까 그때 소은이는 초등학교 3학년이었을테고 12년반만에 만나니까 이젠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어른이다. 분명히 어린 아이였는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랑 또래같이 어울린다. 시간 진짜 빠르다. 주경이와 주열이를 볼때도 신기할것이 분명하다. 영일이가 왔을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소은이 가기전에 마지막 만나는 날 진선이도 처음으로 누나와 매형 (물론 소은이도)을 만났다. 분명 스타벅스인데 스타벅스 컵에는 물밖에 없고, 테이블에는 핑크베리만... 소연누나 다리 말라보이게 하는 저 기술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