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man2k/my friends & family

Sam Ash with Musician brothers

CPA Sean 2009. 9. 22. 17:30
한가해지신 TJ 전 B of A 지점장님. 항상 3달에 한번꼴로 만나곤 했는데 이번달에만 3번째 만났다.
Sam Ash 에서 혼자 놀면서 기다리고 있었던 TJ를 만나고 얼마 안 있어서 우리의 영원한 꽃미남 Master Kwak 이 왔다.
난 드럼, 베이스 section 에서 혼자 돌아다니다가 드럼스틱과 practice pad 를 구입하는 동안, 이 둘은 신나게 기타를 쳤다. 정말 눈치보지 않고 나름 큰 소리로 시끄럽게 쳐 댔지만 실력들이 있으니까 아무도 시끄럽다고 뭐라 하지 않았다. 

Master Kwak 이야 뭐 항상 교회에서도 기타를 치지만, 혼자 기타 칠 곳도 없고, 있는 기타들은 다 빌려줘버린 TJ 는 오랫만에 물만난 고기처럼 아주 신나했다. (내가 한 3년정도 가지고 있는 Bass Guitar 도 TJ 형꺼다.) 난 TJ 형을 찬양팀에서 알게된건 아니지만, 준영이같은 경우는 찬양팀이 아니었으면 친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거의 10년동안 봐오면서 찬양, 음악 등은 항상 우리 대화의 중심을 차지했고, 현재 다들 안타까워하는건 TJ 형이 음악적 탤런트를 썩히고 있다는 것. 







쓰다보니까 한 7년전쯤에 Denny's 에서 했던 대화가 생각난다. 그때 나는 악기라고는 아무것도 할줄 아는게 없었던 때였는데, TJ형이랑 또 몇명이 더 있었을때 내가 얘기했었다. 드럼이랑 베이스 중에 하나를 골라서 제대로 시작하고 싶은데 드럼은 연습하기도 쉽지 않고 하니까 베이스를 시작해봐야 겠다고... 그러고 나서 7년이 흐르고 지금 이렇게 되어있다. ("이렇게"란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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